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시인 - 김경희
2015년 03월 08일 23시 02분  조회:4599  추천:0  작성자: 죽림
 
 
해란강문학상 수상자 김경희(오른쪽 첫사람), 량영철 (가운데 사람), 리선애부친(왼쪽첫사람 대신수상자)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19일 오전 일변일보사에서는 13년째 한국 CJ그룹과 함께 펼치는 해란강문학상, CJ상 시상식을 가지고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 격려와 더불어 문학인들 함께 하는 문화축제의 뜻깊은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시상식의 CJ상 본상에 안도현 량병진 신흥촌의 농민시인 김일량의 시 《여름산은 새소리 따라간다》 , 해란강문학상에 량영철의 단편소설 《비 오는 날의 그래픽》, 김경희의 수필 《계절은 소리없이 다가오나봅니다》, 리선애의 수필 《리별의 연길정거장》등 작품들이 당선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음을 비우고 고향의 청산록수를 친구 삼아 써낸 김일량시인의 자연에 대한 깊은 관찰력과 탁월한 언어구사력, 도시화 산업화의 길목에서 리상과 현실의 처절한 갈등을 겪고있는 조선족사회의 허탈하고 무기력한 일면을 집어낸 량영철작가의 깊은 통찰력, 삶과 죽음사이의 철리를 음미하는 김경희의 철학적 고민, 아름다운 륜리도덕과 현실병페의 모순속에서 그 대안을 찾고있는 리선애의 작가적 정신 등이 각기 수상의 리유로 지목되였다. 

《작가는 결국 작품으로 산다》는 중국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조성일 회장의 축사, 문학의 힘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힘,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치렬한 삶을 살아가는 작가들에 대한 연변문련 전순자당조서기의 격려, 연변일보사와 함께 13년간 민족의 얼과 자주성을 이어가는 행사에 변함없이 동조해왔고 또 앞으로 10년, 대를 이어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CJ그룹 중국본사 홍성일씨의 다짐, 그런 민족그룹에 고마움을 전하는 연변일보사 리영사장의 감사패증정 등 행사는 민족문화사업에 몸담그고있는 참가자 모두에게 새로운 동력을 심어주었다. 

                                 (인터넷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283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두분 문인 駿馬를 타고 질풍하고... 2024-09-09 0 406
2282 중국조선족시인 백진숙 篇 2024-09-09 0 457
2281 중국조선족시인 리해룡 篇 2024-09-09 0 507
2280 중국조선족시인 박성군 篇 2024-08-31 0 427
2279 중국조선족시인 리선호 篇 2024-08-31 0 501
2278 중국조선족시인 리수길 篇 2024-08-31 0 399
2277 중국조선족시인 리선근 篇 2024-08-31 0 392
2276 중국조선족시인 석화 篇 2024-08-31 0 512
2275 중국조선족시인 김학송 篇 2024-08-31 0 454
2274 중국조선족시인 김화숙 篇 2024-08-31 0 489
2273 중국조선족시인 박춘월 篇 2024-08-31 0 509
2272 중국조선족시인 최강 篇 2024-08-31 0 505
2271 중국조선족시인 김승광 篇 2024-08-31 0 451
2270 중국조선족시인 김국철 篇 2024-08-31 0 462
2269 중국조선족시인 박정근 篇 2024-08-31 0 458
2268 중국조선족시인 최화길 篇 2024-08-31 0 495
2267 중국조선족시인 오정묵 篇 2024-08-31 0 468
2266 중국조선족시인 심정호 篇 2024-08-31 0 474
2265 중국조선족시인 신현철 篇 2024-08-31 0 442
2264 중국조선족시인 리기춘 篇 2024-08-31 0 437
2263 중국조선족시인 김동활 篇 2024-08-31 0 509
2262 중국조선족시인 김상봉 篇 2024-08-31 0 493
2261 중국조선족시인 허도남 篇 2024-08-31 0 540
2260 중국조선족시인 리행복 篇 2024-08-31 0 495
2259 중국조선족시인 전광국 篇 2024-08-31 0 488
2258 중국조선족시인 신철호 篇 2024-08-31 0 465
2257 중국조선족시인 리홍철 篇 2024-08-31 0 520
2256 중국조선족시인 남철심 篇 2024-08-31 0 498
2255 중국조선족시인 황정인 篇 2024-08-31 0 443
2254 중국조선족시인 려순희 篇 2024-08-31 0 482
2253 중국조선족시인 지영호 篇 2024-08-31 0 394
2252 중국조선족시인 홍순범 篇 2024-08-31 0 422
2251 중국조선족시인 박문봉 篇 2024-08-31 0 514
2250 중국조선족시인 변창렬 篇 2024-08-31 0 415
2249 중국조선족시인 신현산 篇 2024-08-31 0 457
2248 중국조선족시인 박동춘 篇 2024-08-30 0 487
2247 중국조선족시인 허동혁 篇 2024-08-30 0 470
2246 중국조선족시인 신창수 篇 2024-08-30 0 489
2245 중국조선족시인 남영전 篇 2024-08-29 0 487
2244 중국조선족시인 김학천 篇 2024-08-29 0 45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